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밥에 고기국 기와집에서 비단옷 (문단 편집) === 식생활 === [[쌀밥|이밥]]은 영양가가 별로 없다면서 오히려 [[잡곡]]밥, [[현미]]밥[* 2020년대 들어서는 가격도 그 취향 따라 [[쌀밥|이밥]]보다 잡곡과 현미가 비싸졌다고 말이 많다. 심지어 범죄자에게 주는 식단이 [[콩밥]]이었는데, 이마저 '''[[콩]] 값이 올라서''' 잡곡 없는 100% [[백미밥]]으로 바뀐 지경이다.]을 먹고 [[육수|고기를 우린 국물]] 정도가 아니라 내장이나 고기가 있는 [[순대국]]이나 [[곰탕]][* [[김씨네 편의점]]에서 [[한국 요리]]로 소개한 것이 [[순두부찌개]], [[곰탕|꼬리곰탕]], [[불고기]], [[김치]], [[잡채]], [[약밥]] 등이다. 여기서 [[약밥]]과 [[김치]] 외의 음식에는 고기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심지어 김장할 때도 생선 육수를 쓴다.], [[설렁탕]], [[감자탕]], 뼈해장국, 고기와 약초가 푸짐하게 들어간 [[갈비탕]], 닭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간데다 각종 약재를 넣은 [[삼계탕]]도 먹고 산다.[* 실제로 혼식을 하지 않고 100% [[쌀밥]]만 섭취하면 당연하게도 [[각기병]]이 온다. 이는 구 일제 해군 및 산업화 시기 일본 샐러리맨들을 통해 증명됐다. 그러나 현대 한국에서 쌀밥만 먹는다 한들 각기병이 오지 않는 이유는, 부족한 티아민은 [[콩]], [[감자]], [[돼지고기]]로 충분히 섭취가 된다. 심지어는 도정쌀과 [[라면]]에도 비타민이 첨가되어 나온다. 사실상 한국에서는 삼시 세끼는 커녕 한끼만 제대로 먹어도 허기 질지언정 영양실조는 걸리지 않는다.] 김일성의 목표대로라면 1964년 300만톤의 쌀과 20만톤의 육류를 생산하여야 한다. 그무렵 북한 인구가 1,200만명 정도이니 1인당 약 250kg의 쌀과 약 16kg의 육류를 소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다른 식량자원은 몰라도 쌀은 [[식량자급률|자급]]이 가능한 작물로 1988년 6,053,482 톤을 생산한 것을 정점으로 국민들이 쌀 말고도 먹을 것이 더 많아 농민들이 다른 작물을 생산하면서 오히려 생산과 소비 모두 줄어들어 '''쌀값이 떨어져서''' 농민이 울상을 짓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육류 소비량 통계는 더욱 드라마틱한데, 1960년대 한국인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kg 미만이었으나, 대략 1980년대 후반쯤 김일성이 목표로 하던 정도의 육류 소비는 얼추 달성되었고, 2020년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2.5kg[* 전체 289만톤]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들은 김일성이 호언장담한 것보다 3.3배나 되는 고기를 먹고 있는 셈이다. 그것도 갈비니 삼겹살이니 목살이니 업진살이니 등심이니 안심이니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도 부위별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고, [[염소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등도 돈만 어느 정도 있다면 먹을 수 있고, 생선 및 갑각류도 시장에서 사 오거나 횟집에 가서 회를 먹든 구이를 먹든 찜을 해먹든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탈북자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고기 구경조차 힘들다 보니 고기 부위를 지칭하는 말은 거의 모른다고 한다.] 번화가는 물론이고 시골 읍내에 가도 넘치는 것이 [[슈퍼마켓]], [[고깃집]]과 [[치킨]]집, [[국밥]]집이요, 식당은 막말로 어디를 가든 있다. [[급식]]·[[학식]]·구내식당·[[편의점 도시락]], '''심지어는 [[노숙자]] 무료급식에도 쌀밥과 고기가 나오는 지경'''이다. 거기다 먹다 남은 음식물들을 버리는 부담이 없어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 문제가 될 정도다. 그리고 양보다는 재료의 퀄리티[* 비싼 [[한돈]], [[한우]]가 괜히 1++등급, 프리미엄 붙어 높은 가격에 팔리는게 아니다. 이제는 [[미국산 쇠고기]]든 [[호주산 쇠고기]]든 수입산 [[쇠고기]]도 [[와규]] 등 품종을 따진다.]를 더 따진다. 덤으로 한국 노동자가 '''[[최저임금]]'''만으로 불과 두세 시간 일해서 받는 돈으로 갈 수 있는 [[고기 뷔페]]에선, '''고기를 무한정 먹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많이 먹는 걸 선호하는 것도 아니고, 고기뷔페 고기는 질기고 냄새나고 더부룩하다고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평범한 북한 주민의 입장으로는 기절초풍하고 "고기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거 아니냐"라고 할 일이다. 당장 북한 지역에서는 고기가 없다보니 고기의 질을 따질 여유가 없고 [[고난의 행군]][* 당시에는 고기의 품질은 커녕 출처조차 따지는 것이 불가능한 시절이었다. 소든, 돼지든, 설령 그게 '''[[식인|사람이든]]'''] 당시 지나가는 철새를 잡고 물고기를 잡는 건 물론이고, 땅에 파묻은 썩은 고기와 폐사한 동물의 고기까지 뜯어먹을 정도였으며, 드물게 '''[[인육]]을 먹었다'''는 섬뜩한 이야기도 나올 지경이다. 그나마 안정된 현재도 드물게나마 고기를 보면 질 따윈 따지지도 않고 먹기 바쁘다. 일단 고기 자체가 부족하다보니 질을 따질 여유가 없는 게 [[북한]]의 현실이다. 고기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데 냄새나고 질겨서 안 먹는다는 말은 북한 사람에게는 배부른 사람의 투정일 뿐이다. 지역이나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최저임금 3~5시간치 정도의 돈을 쓴다면 소형 레스토랑에 가서 [[한우]] [[스테이크]], [[로스트 비프]]도 썰어볼 수 있다. 게다가 널려 있는 게 [[김밥]]이라서 쌀밥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데다, 고깃국 따위는 쳐다도 안 보고 [[삼겹살]]이 언제든 먹다보니 질려서 채소 요리나 대체육 등 건강식을 먹는 형국이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북한에선 쌀밥에 고깃국이 부자여야 간신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인 것에 반해, 한국은 그건 이미 오래전 이야기가 됐다. 물론 한국의 물가가 비싸진 것은 있어도 노동을 할 수 있다면 [[고기]]를 못 먹는 수준은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밥의 경우도 백미밥만 먹는 것은 [[당뇨]]나 [[비만]]의 원인이 되어 일부러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을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고, 오히려 흰 쌀밥만 먹는 것이 '''가난해 보일 지경[* [[잡곡|잡곡밥]]을 하려면 대량으로 생산되어 싸게 구할 수 있는 쌀 말고도 비교적 소량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쌀보다 비싼 여러 곡물을 구해야 해서 재료비가 비싸져 잡곡밥이 오히려 비싸다는 가까운 인식이다.]'''이다. 당장 오늘 나기 위한 쌀 한 톨도 보기 힘든 북한과는 정반대로, 기름지고 맛난 음식을 너무 잘 먹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는 것 때문에 소식이 권장되기까지 한다. [[대한민국 국군|한국군]]의 경우에는 전투력 유지를 위한 식사가 의무[* [[할랄 푸드|할랄/하람]], [[코셔 푸드]], [[힌두교]] 기준 음식 규범이나 [[라마단]] 같은 종교적 이유, [[MRI]] 촬영이나 [[내시경]] 검사 예정이 있는 등의 이유로 꼭 [[금식]]이 필요한 것이 아닌 이상 식사를 해야 한다. 종교 문제와 개인 체질상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식품은 당연히 안 먹는 게 맞고, 실제로도 종교 문제와 알레르기가 있는 병사에겐 다 빼 준다.]이고, [[짬밥|그 식사]]의 식단에는 신체 단련에 필요한 육류가 반드시 포함된다. 즉, 한국군에게는 '''고기 섭취가 의무'''이다. 저가에 단가를 맞추다 보니 맛없고 부실해서 '짬밥'으로 유명한 [[한국군 병영식]]도 북한에서는 [[좌관급 장교|좌관급]](남한의 [[영관급 장교|영관급]]) 군관 정도는 되어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 한국은 너무 잘 먹어서 과식 혹은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비만]]이 되어 [[당뇨병]] 같은 성인병이나 [[암]] 등으로 고생하고, 반대로 북한은 너무 못 먹어서 [[영양실조]]로 고생하는 것이 남북의 차이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식습관 문제로 고생하는 것인데 남한은 "먹는 걸 좀 조절할걸." 하고 후회하는 일이 생길지언정 아무튼 '먹는 즐거움'이라도 있고,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운동기구를 사서 쓰거나 운동시설에 등록을 하거나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 유지에 신경쓸 수 있지만, 북한의 경우에는 배가 고파도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로 고생하고 운이 좋다면 옆 사람이 아사하고 운이 없다면 본인이 아사할 지경이니 억울하고 원통해서 고통스러울 것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후회할 건덕지조차 없는, 후회할 권리조차 못 누리는 곳"이 북한이라는 뜻이다.'''] 조선시대의 연간 소 도축 두수를 분석해 오히려 조선시대에 쇠고기를 더 많이 섭취했다는 주장이 있으나, 학계 정설은 아니다. 19세기까지 전세계 극빈 인구가 94%였다는 통계가 있다. 조선인들만이 특별히 예외로서 부유했다는 근거는 없다.[[https://www.voakorea.com/a/korea_korea-politics_nikki-haley/6029406.html|#]]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조부도 [[아일랜드]]에 [[아일랜드 대기근|대기근]]이 닥친 1850년에 아일랜드를 떠나 '신대륙' 미국으로 이주했다. 학계 정설은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보릿고개를 탈출한 것은 [[한강의 기적]] 시기이며, 북한은 반만년 동안 여전히 빈곤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백두혈통]]은 잘먹고 잘살듯 조선시대도 그러했을 순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